2025. 2. 4. 23:19ㆍ주식이슈
비트코인의 운명, 10년 안에 0원이 될까? 노벨 경제학자의 경고
비트코인은 2021년 6만 9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후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극심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유진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이 붕괴하지 않으면 화폐 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화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10년 안에 가치가 0원이 될까요? 아니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까요? 지금부터 과학적 데이터와 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1.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현재 가치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암호화폐로,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운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탈중앙화 특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극도로 높으며, 투자 자산으로서도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1. 비트코인의 변동성: 극단적인 가격 변화
비트코인의 가격은 단기간 내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 2017년: 1BTC = 1,000달러 → 19,000달러 (1년 만에 19배 상승)
- 2018년: 19,000달러 → 3,200달러 (1년 만에 83% 폭락)
- 2021년: 1BTC = 6만 9천 달러
- 2022년: 6만 9천 달러 → 1만 5천 달러 (77% 폭락)
- 2023년: 3만~4만 달러 선 유지
이처럼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에 비해 지나치게 변동성이 크며, 이는 신뢰할 수 있는 화폐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1-2. 비교: 비트코인 vs 전통 금융 자산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미국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비트코인의 연간 변동성: 평균 80% 이상
- S&P 500 지수의 연간 변동성: 15~20%
- 금(Gold)의 연간 변동성: 10~15%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일반적인 투자 자산보다 최소 4~5배 이상 높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2. 비트코인이 0원이 될 수 있는 이유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가치가 사라질 가능성에 대한 주장은 주로 경제학적 원리, 정부의 규제, 기술적 문제 등의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2-1. 노벨 경제학자의 경고: "비트코인은 화폐로서 실패할 것이다"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강한 회의를 표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의 붕괴를 예측했습니다.
- 비트코인은 내재 가치(Intrinsic Value) 가 없음
-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서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아님
- 법정화폐(Fiat Currency)와 경쟁할 수 없으며, 정부가 규제를 강화할 것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붕괴하지 않는다면 화폐 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가치를 가질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2-2. 정부의 규제: 비트코인은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각국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비트코인 규제 현황
- 중국: 2021년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 전면 금지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 강화, 스테이블코인 및 거래소 조사
- 유럽연합: 2024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엄격한 감독 도입 예정
정부 규제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의 활용도는 더욱 감소할 것이며, 이로 인해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습니다.
2-3. 기술적 문제: 비트코인의 확장성 부족
비트코인은 초당 7건의 거래(TPS, Transactions Per Second)만 처리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느립니다.
비트코인 vs 기존 결제 시스템 비교
- 비트코인: 7 TPS
- 이더리움: 30 TPS
- 비자(VISA): 24,000 TPS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확장성이 부족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에는 경쟁력을 잃고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비트코인의 미래: 희망은 있는가?
비트코인이 0원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여전히 밝은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3-1.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자산으로 여겨지며, 일부 투자자들은 "디지털 금"이라고 부릅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의 움직임
-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QE) 정책 발표 → 비트코인 가격 급등
- 2023년 미국 은행 위기 발생 → 비트코인 가격 반등
이처럼 경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3-2. 비트코인 ETF 승인과 제도권 편입 가능성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TF 승인 시 예상 효과
-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입
-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로 변동성 완화
-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 가능성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시장에 편입된다면, 투기적 자산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비트코인은 0원이 될까, 아니면 생존할까?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0원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극심한 변동성, 정부 규제, 기술적 한계는 비트코인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고 제도권 금융에 편입될 경우, 여전히 미래가 밝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의 운명은 정부 정책, 기술 혁신, 시장 참여자의 신뢰에 달려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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